소아비만 예방의 중요성 ✨

소아비만 예방의 중요성 ✨

 

요즘 많이 주목되는 '비만'이라는 주제에 대하여 생각할 때, 우리가 놓치는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어린 시절의 중요함이다.

 

이미, 내가 비만이라면 어떤 것이 중요할까?

 

그렇다. 바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다. 새나라의 어린이(바른생활을 하는 어린이)처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며 생체 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꾸준히 운동을 실천하며, 정해진 시간에 식사하고, 식사량은 개인의 몸무게와 활동량에 맞춰 조절하며, 식단도 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되도록 신경 쓴다면, 비만은 자연스럽게 멀어질 것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런데, 그 많은 비만한 사람들이 왜 방법은 아는데 비만을 탈출하기를 어려워할까? 아마도 어린이 시절 새나라의 어린이처럼 생활습관을 갖지 않았어서가 이유인지도 모른다. 

 

소아비만 예방의 중요성

소아비만은 2세에서 18세 사이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동일 연령대 아이들과 비교했을 때 체질량지수(BMI)가 상위 5%에 속할 경우, 혹은 체지방률이 30% 이상일 때로 정의된다. (체지방률이 25% 이상이면 과체중, 30% 이상이면 비만으로 판정한다.) 소아비만은 그럼 왜 예방해야 할까? 보통 성인 비만일 경우 지방 세포의 크기만 커지며 비만이 되는데, 소아비만의 경우 아이들이 성장하는 시기이기에 지방세포의 수가 많아지며 비만이 된다. 이는 소아비만을 예방해야하는 아주 타당한 근거가 되는 사실이다. 

 

*참고: BMI에 대한 정보는 아래 링크 걸어둔 '비만 지표 몸무게와 BMI의 진실과 거짓, 올바른 비만 지표 알아보기' 포스팅을 살펴보면 좋겠다.

 

LLNL,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NIH)자료에 따르면, Lawrence Livermore National Laboratory와 Karolinska Institute의 공동 연구는 지방 세포 수가 성인기에 걸쳐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것을 밝혔다. 이 연구에 따르면, 성인이 체중을 줄였을 때 지방 세포의 크기는 감소하지만, 지방 세포의 수는 변하지 않았다. 즉, 어릴 때 소아비만이 되어 지방 세포수를 이미 정상 수준보다 늘려 놨다면, 성인이 되어 체중감량을 하더라도 지방 세포의 크기만 감소하고 지방 세포의 수는 변하지 않기 때문에 지방을 탈출하기 어려울 수 있는 것이다. 

 

비만 지표 몸무게와 BMI의 진실과 거짓, 올바른 비만 지표 알아보기 📐

 

 

childhood obesity & adult obesity

 

소아비만 예방 방법

그렇다면, 소아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아주 단순하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새나라의 어린이(바른생활 어린이)'처럼 생활습관을 가지면 될 것이다. 그런데, 필자가 경험해 본 바에 따르면, 대부분의 소아비만 아동은 '바른생활 어린이'처럼 생활습관을 갖기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었다. 영양소가 고루 갖추어진 음식을 먹을 기회가 없거나, 운동을 따로 해야 할 필요성을 모르거나, 또는 이러한 것들을 알려줘야 할 부모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바쁘거나 부재하였다. 즉, 학계에서 말하는 방법을 정말 말처럼 쉽게 실천하며 예방할 수 없는 것이 '소아비만'의 현실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소아비만을 예방하려면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들이 처음부터 영양소가 고르게 갖춰진 형태로 제공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또한, 언론 매체와 아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인터넷 방송 채널(Youtube, Netflix 등)에서 음식 섭취뿐만 아니라 운동과 수면의 중요성을 다루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강조하는 어린이용 콘텐츠가 많이 제작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절대 현재 시점에서 필요하다고 해서 바로 실현 가능한 방법이 아닐 수는 있으나, 궁극적으로 정부와 많은 사업체가 목표로 삼고 인지해야 하는 부분일 것이다. 

 

 

해외사례: 싱가포르

싱가포르의 소아비만 예방을 위한 정부 사업을 사례로 살펴보자. 싱가포르에서는 HCS(Healthier Choice Symbol)라는 제도를 통해 식품 제조업체들이 당, 지방, 나트륨 등이 적은 건강한 식품을 출시하도록 장려한다. 또한, National Steps challenge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폰 앱과 애플 워치나 갤럭시 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s)를 통해 국민들이 일일 걸음 수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며, 아이들을 포함한 모든 연령대가 더 많이 움직일 수 있도록 장려한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강한 생활습관, 올바른 식습관, 그리고 적절한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콘텐츠를 여러 미디어를 통해 부모와 아이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War on Diabetes"라는 이니셔티브를 통해 소아비만 예방과 관리를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다.

 

*이니셔티브(Initiative)는 특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시작하는 계획이나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이는 조직, 정부, 또는 개인이 문제를 해결하거나 개선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취하는 첫 번째 단계나 행동을 가리킨다.

 

소아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들에 대한 현실의 한계 그리고 그에 대한 필자의 사견

물론, 우리나라 또한 영양성분 표시제를 실시하여 식품에 어떤 영양소가 들어가 있는지 소비자들에게 알려주고,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균형잡힌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영양사가 준비한 식사를 제공하며, 비만한 아동이 있는 학부모들에게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지하철과 대중교통 시설에 '건강계단' 또는 '기부계단'을 설치하여 사람들이 보다 더 많이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다. 하지만, 이 또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학부모가 있거나, 아이들을 위해 이런 것들이 중요함을 깨닫고 있는 학부모가 아이들 곁에 있을 때 효과가 있을 것이다. 이에, 필자는 보다 현실적인 방법으로 아이들을 도와야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환경적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현실적인 방법 말이다. 그러한 현실적인 방법 중 하나는,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건강한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예를 들면, 아이들이 스스로 찾아보는 게임 유튜버가 게임하는 도중에 이러한 유익한 이야기를 전파한다든가 하는 형식으로 말이다. 물론, 중요성을 깨닫기만 하는 것이 해결책은 아닐것이다. 중요성을 깨달은 후에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실천하기까지도 스스로는 쉽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주변에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할 것이다. 하지만, 중요성을 깨달은 후는 중요성을 깨닫기 전보다 훨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수월할 것임을 필자는 확실하다. 또한, 현재 비만을 탈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준비되어 있는 많은 도움들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아이에 모르고 있거나 필요성을 못 느낀다면, 지역사회에서 준비한 도움을 준비하는 노력을 한들 무슨 소용인지도 생각해 보면,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돕는것이 선행되어야 할 방법임은 틀림없다. 

 

소아비만이었고 성인비만이지만 비만을 탈출하고 싶은 분들에게

 

지금 필자의 글을 읽는 분들 중에 '그렇다면 나는 소아비만이었고 현재 성인비만이니, 비만을 탈출하기 쉽지 않겠다.', '어쩐지 쉽지 않더라.' 등 비만을 탈출하는 데에 있어서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면, 이 문단을 꼭 읽어 주시기를 간청한다. 

 

성인 시기에 비만이 되지 않고 소아시기부터 비만이었거다 소아비만이었다가 성인때 비만을 탈출 했지만, 다시 비만 상태이신 분들은 지금 '어쩐지 내가 실천하는게 쉽지 않더라.'. '해도 안되는데에는 이유가 있었다.'라고 충분히 생각하실 수 있다. 하지만, 꾸준함을 이길 장사는 없다. 세포수를 줄이지는 못해도 세포 크기는 확실히 성인이 되어도 줄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다시 요요가 왔더라도 다시 체중감량을 하면 정상 체중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 해야한다. 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쉽지 않아, 실천하다가 충분히 포기할 수도 있고, 그로 인해 요요가 올 수도 있지만, 지속적으로 실천하지 않으면, 현실에서는 내 몸에 늘어나는 지방만 남게 될 것이다.

 

나아가, 내가 목표한 작은 성공이라도 떠올려 보면 좋을 것 같다. 비단 체중감량이 아니어도 좋다. 체중감량으로 예를 들자면, 단 2~3kg이더라도 필자는 한번 체중감량을 성공해 본 것이 요요가 오더라도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우쳐 주게 함으로 의미가 있다 생각한다. 작은 성공이더라도 성공을 해 본 사람만이 다시금 그 성공의 달콤함을 맛 볼 수 있다 하는 말은 괜히 나온 이야기가 아닐 것이다. 한번 시작하는 것이 분명히 어렵고 힘들 것이다. 하지만 그 이후에 오는 행복함은 힘들었던 처음 시작을 분명 잊게 해 줄 것이다.

 

필자 또한 13kg을 감량한 경험이 있다. 다시 8kg가까이 체중이 불어 났다가 또 5kg 감량을 줄이고 반복하고 현재는 2~3kg만 변화되고 있는 수준이다. 처음부터 완벽한 성공을 거두는 일은 이 세상 어느 분야에도 없으리라 생각한다. 만약 있다면, 그것은 잠시의 완벽한 성공일 것이다. 비만 탈출 이야기 또한 동일하다 생각한다. 내가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현재의 실패는 실패가 아닐 것이고 성공을 위한 도약일 것이다. 

I sincerely hope that those who, like me, have experienced much hardship and struggle in their journey to overcome obesity find comfort in my writing and gain the strength to successfully achieve their go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