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과 백내장👁️

녹내장과 백내장👁️

눈 건강은 우리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많은 사람이 눈 질환의 위험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외국에서는 자외선이 강하다 보니,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일상생활 습관이 있는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선글라스를 멋을 부리는 용도로만 인식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선글라스는 녹내장과 백내장, 중 그중에서도 노화로 많이 찾아오는 백내장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인데도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녹내장과 백내장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녹내장과 백내장은 중장년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대표적인 눈 질환으로, 적절한 관리와 예방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시력 저하나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 질환은 원인과 증상,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에 맞춘 관리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녹내장과 백내장의 차이, 발병 원인과 시기, 증상, 치료 방법, 그리고 질환을 악화시키는 요인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며, 눈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녹내장과 백내장의 차이점

녹내장과 백내장은 모두 시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지만, 발병 원인과 진행 방식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 녹내장: 눈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시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이를 방치하면 시력이 점차 상실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주로 말초 시야부터 서서히 사라지는 특징이 있으며,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 백내장: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환입니다. 수정체가 흐려지면서 빛이 제대로 통과하지 못해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발생하며, 주요 원인은 노화에 따른 변화입니다. 백내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시력이 저하되지만, 수술을 통해 비교적 완전히 치료가 가능합니다.

2. 발병 원인과 시기

• 녹내장의 발병 원인:
  • 주된 원인은 안압 상승입니다. 안구의 압력이 상승하면 시신경이 손상될 위험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시야가 서서히 좁아집니다.
  • 유전적인 요인이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으며, 특히 4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의 만성 질환이 녹내장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백내장의 발병 원인:
  • 노화가 가장 큰 원인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증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 흡연, 음주, 자외선 노출, 만성 질환 등도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입니다.
  • 외상, 약물 부작용, 특정 질환 등의 요인도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특히 당뇨병 환자는 백내장 발생률이 일반인보다 높습니다.

3. 증상과 진행 양상

• 녹내장 증상:
  • 시야의 주변부부터 점진적으로 손상되며, 중심 시야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를 터널 시야라고도 하며, 말초부터 서서히 시야가 좁아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 눈의 통증, 두통, 구역질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급성 녹내장에서는 급격한 시력 저하와 심한 통증이 동반됩니다.
• 백내장 증상:
  • 시야가 흐려지고, 마치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 특히 밤에 빛이 번져 보이거나, 물체의 색감이 이전보다 탁해 보일 수 있습니다.
  • 눈부심 증상이나 색상 인지 변화도 나타날 수 있으며, 점진적으로 증상이 심해집니다.

4. 치료 방법

• 녹내장 치료:
  • 녹내장의 주요 목표는 안압을 조절하여 시신경 손상을 막는 것입니다.
  • 약물 치료: 안압을 낮추기 위해 안약 또는 경구약을 사용합니다. 이는 평생 관리해야 하며, 약물 복용을 중단하면 안압이 다시 높아질 수 있습니다.
  • 레이저 치료: 레이저를 이용해 방수 유출로를 개선하여 안압을 낮추는 방법으로, 약물 치료가 효과적이지 않은 경우 사용됩니다.
  • 수술: 약물과 레이저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할 경우 수술을 통해 안압을 조절합니다.
• 백내장 치료:
  • 백내장은 약물로 치료할 수 없으며,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 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이 일반적입니다.
  • 백내장 수술은 비교적 간단하며 성공률이 높은 편입니다. 백내장 초기에는 시력 교정이 필요하지 않지만, 점차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시야가 흐려지면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5. 질환을 악화시키는 요인들

• 녹내장을 악화시키는 요인:
  • 높은 혈압과 스트레스는 안압을 높일 수 있어 녹내장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흡연과 음주도 혈액 순환과 시신경에 영향을 주어 질환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또한, 고온의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과도한 운동도 안압 상승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백내장을 악화시키는 요인:
  •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수정체 혼탁이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여 백내장을 더 빨리 진행시킬 수 있습니다.
  • 혈당 조절이 어려운 당뇨병 환자는 백내장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혈당 관리는 필수적입니다.

6. 예방 및 관리 방법

• 녹내장 예방 및 관리:
  • 정기적인 안압 검사와 시야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 안구에 적절한 휴식을 주고 스트레스를 줄여 안압 상승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흡연과 음주를 피하고, 혈압과 당뇨 수치를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백내장 예방 및 관리:
  • 자외선 차단 안경을 사용하여 수정체가 손상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균형 잡힌 식단과 항산화제 섭취를 통해 산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 규칙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수정체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ophthalmology

결론

녹내장과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겪을 수 있는 대표적인 안과 질환입니다. 녹내장은 안압 상승으로 인한 시신경 손상이 주된 원인인 반면, 백내장은 수정체의 혼탁이 주요 원인으로, 두 질환 모두 조기 발견과 예방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검진과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은 눈 건강에 큰 도움이 되며, 특히 가족력과 기저질환이 있다면 정기적으로 눈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어르신들 같은 경우에는 아프지 않으면 병원 잘 가지 않으셔서 정기적인 검진에 대해 필요성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심지어는 아파도 잘 안 가시죠. 이에, 특히 발견이 늦어질 수 있는 안과 질환 관련해서는 자녀분들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소중한 눈 건강 지킬 수 있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