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에 대하여🦪

노로바이러스에 대하여🦪

오늘은 노로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남편이 이번주 내내 스시를 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더니, 유튜브 보다가 어제 참치 한 덩이를 사와서 갑자기 참치 사케동을 만들어 먹었다. 나는 오후에 간식을 많이 먹은 탓에 저녁을 어제 유난히 안 먹고 싶어 같이 안 먹었었는다. 같이 안 먹는다고 남편이 삐졌지만, 맛있는 것 혼자 다 먹어서 좋지 않냐고 하니 신나게 혼자 맛있게 먹더니, 갑자기 맛이 이상하고, 찾아보더니, 구워서 먹어야 한다고 숟가락을 내려놓았다. 절망감에 다시 참치를 굽고 나머지 밥을 다 먹더니, 내일 아프면 자기 응급실 데려가 달라고 했다. 설마 했는데, 오늘 그의 말이 진짜 현실이 되었다. 퇴근 후 계속 어지럽고 아프다고 하더니 누워서 끙끙 앓아 온도를 재 보았다. 37.8도 많이 열이 나서 깜짝 놀랐다. 급하게 진통 해열제 약을 주고 물수건을 적셔 머리 위에 올려 주었다. 내가 있는 곳은 병원 접근성이 떨어져서 병원을 가려면 정말 응급실을 가야 하는데, 남편이 찾아보더니 응급실 가도 노로 바이러스는 별도로 해 줄 수 있는 게 없고 화장실을 가서 비워 내야 끝이 난다고 했다. 오늘은 그래서 노로 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Norovirus

노로바이러스란?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바이러스 중 하나이다. 주로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을 통해 감염되며, 감염된 사람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특히 겨울철에 유행하는데, 낮은 온도에서도 살아남는 특징 때문에 더 쉽게 퍼지기 때문이다.

노로바이러스의 증상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일반적으로 12시간에서 48시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1. 구토와 메스꺼움: 초기 증상으로 갑작스럽게 구토가 시작되며, 메스꺼움이 동반된다.
2. 설사: 물처럼 묽은 설사가 나타나며, 복통과 함께 배가 아프거나 불편한 느낌이 들 수 있다.
3. 발열: 고열까지는 아니지만, 가벼운 발열(37.5~38도)이 나타날 수 있다.
4. 근육통과 피로감: 감염 초기에는 몸살과 비슷한 근육통과 피로감을 느끼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은 일반적으로 1~3일 정도 지속되며, 그 이후로는 서서히 회복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노로바이러스의 감염 경로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다음과 같은 경로를 통해 감염됩니다:

• 오염된 음식: 제대로 익히지 않은 해산물(예: 굴, 조개), 생선회 등은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높다.
• 오염된 물: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지하수나 수돗물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 직접 접촉: 감염된 사람의 구토물이나 배설물에 노출된 후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는 경우에도 감염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 예방 방법

노로바이러스는 예방이 최우선이다.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예방할 수 있다:

1. 손 씻기: 외출 후, 화장실 사용 후, 식사 전에는 반드시 비누로 손을 꼼꼼히 씻어야 한다.
2. 음식 익혀 먹기: 특히 해산물이나 육류는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3. 청결한 조리 환경 유지: 음식을 조리할 때는 조리 도구와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며, 날 음식과 익힌 음식을 분리해 조리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 시 대처 방법

만약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1. 수분 섭취: 구토와 설사로 인해 체내 수분이 빠르게 손실되므로 물, 이온 음료 등을 섭취해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2. 충분한 휴식: 노로바이러스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되므로 무리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3. 증상 완화제 사용: 필요에 따라 해열제나 진통제를 사용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지만,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에 사용해야 한다.

마치며

오늘은 남편의 갑작스러운 노로바이러스 의심 증상으로 인해 노로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다. 남편은 다행히 지금은 괜찮아지고 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음식 조리 시 주의하고, 항상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혹시라도 비슷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면, 당황하지 말고 위에 언급한 예방 방법과 대처 방법을 참고하시기 바란다.